[일상]밀크쉐이크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 부천 실내 동물원 하이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2. 1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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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다녀온 부천 실내 동물원 하이주 소개합니다^^



썅이와 빵떡이 저 모두모두 늦잠자고 일어나서 

어디 놀러 갈 곳 없나 급히 검색하던 중 근처에 재미난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부천 세이브존 4층에 있는 실내 동물원 하이주라는 곳이죵

쇼핑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 출발했습니다

 

하이주의 장점은 저녁시간대에도 관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보통 6시면 문 닫는 기타 시설들에 비해 

이곳은 야간권이 있어서 저녁에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야간권은 위메프에서 어린이 7,200원 어른 4,800원에 판매합니다

당일에 쓸 수 있고 입장은 6시 반 부터해서 8시 퇴장입니다

 

세이브존 주차장에 주차하고

썅이의 사랑 아디다스 매장에서 좀 서성이다가

6시 반에 시간 맞춰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입구입니다

10분 정도 일찍 갔는데 안 들여보내주더군요;;;

철저한 시간 엄수ㅎㅎ



요금표 확인해주세요


결제하려고 핸드폰 문자를 보여드렸는데 허걱!

썅이가 예약을 잘못해서 어린이 두 명, 성인 한 명을 해버린...

여긴 어린이 표가 더 비싸더군요;;;

2,400원 손해보고 그냥 들어갔어요ㅋㅋㅋ

어쩔 수 없지요~

 


신발은 신발장안에 넣고 입장 합니다

 

실내 동물원이라서 소동물 위주로 있구요

커다란 앵무새가 입구에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릅니다ㅋㅋㅋ

처음엔 싸움이라도 난 줄 알았네요



앵무새들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크기가 진짜 컸어요~

 


의외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있어요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며 구경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청결한 위생 상태에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 들었어요

하지만 냄새는 어쩔 도리가 없는 듯 합니다

동물 냄새들은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후각 예민하신 분들은 입장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이구아나



드래곤?!

 


전갈?!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캥거루 사촌의 여유

 


암수 서로 정다운 잉꼬들...

솔로 염장 지르는 극강의 금슬을 자랑합니다

들러붙어서 서로 털 골라주고ㅋㅋㅋ

 


그 건너편에 서로 물어뜯고 난리 난 기니피그들 무리...

어휴 피도 맺혀있고 털도 빠져있고 애들끼리 사이가 안 좋은가 봐요ㅠㅠ

좀 불쌍했어요ㅜㅜ

 


원숭이는 귀여워서 다가갔는데



막 거칠게 유리창을 치면서 위협하더군요 상남자 원숭이;;

빵떡이가 신나서 뛰어갔다가 봉변당하고ㅠㅠ


가까이 가기 싫다고 막 잡아당기더라구요

 


거북이와 토끼들~

 


햄스터? 쥐?

 


사막여우 너무 귀엽네요

 


여우라고 해요



구멍에 당근을 넣어서 먹이를 줄 수 있대요



빵떡이가 다가가서 당근을 주려는데...

힘겹게 구멍에 당근을 넣은 빵떡이!



근데 쌩하니 가버리는 여우;;;



먹어! 먹어!

빵떡이가 애타게 소리치며 와서 먹으라고 난리 났습니다

완전 무시하네요ㅋㅋㅋ


토끼 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먹이 도전!

토끼들이 넘나 커서 좀 무서웠어요;;;



토끼들은 막 몰려와서 받아 먹네요



썅이가 자기도 줘보고 싶다고 다가오자 밀쳐버리는 빵떡이;;;

내동댕이ㅋㅋㅋㅋ

토끼 먹이를 독점해서 주고 싶은 빵떡이

하지만 당근을 다 줘버려서 다음 동물로 이동합니다


 

밖으로 나온 거북이도 쓰담쓰담



앵무새 팔 위에 올려 놓기

 

40분마다 새 모이도 줄 수 있습니다

직원 분께서 무료로 주십니다



완전히 굳은 빵떡이ㅋㅋㅋ



새들이 막 달려들어서 쪼아 먹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근데 발톱이 날카로워서 약간 따갑습니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아이들...

다들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동물 체험

빵떡이는 무섭지도 않은지 잘 만지고 잘 안더라구요

 


그리고 뱀 체험~

호들갑 떠는 겁 많은 썅이;;;

표정까지 공개하고 싶지만 본인이 극구 싫다고 하여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진짜 호들갑입니다ㅋㅋㅋ



그리고 동물원 내부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빵떡이~



타요 버스의 유혹;;; 현금 안 가져와서 태워주진 못했습니다



매점에선 간단한 간식과 커피류를 파네요



여기서 동물들에 줄 수 있는 당근도 판매합니다

 


야경을 볼 수 있는 공간...

 

계속 둘러보다가 8시 반 다 되어서 나왔어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만지거나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어른들도 재밌습니다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위험하지도 않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인천이나 부천 사시는 분들께

아이와 함께 한번 쯤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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