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 5

[맛집정보] 인천 중구,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 같은 맛집 명월집

비 오던 장마철 단 한걸음도 걷기 싫었던 그 날, 장마비를 무릅쓰고 지인의 추천으로 인천 중구 명월집을 찾아갔습니다. 여러차례 방송에 소개된 맛집, 명월집이네요. 식당이 큰 편은 아니라서 잘 찾아가셔야 할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안으로 들어서자 길게 자리한 식당. 메뉴는 오직 한가지, 백반 7,000원!! 찌개 빼고 다 나오는데 찌개는 어디서 가져오느냐? 시원하게 셀프!! 김치찌개 맛이 일품입니다. 다른 반찬들도 너무 맛있고요. 총평 - 맛집이라고 해서 지인따라 찾아가봤으나 정말 집에서 먹음직한 메뉴 그대로 나와 아쉽던 찰나 한 수저 떠보니 꿀맛이었습니다. 인스턴트나 각종 조미료에 지친 혀를 달래주고 싶다면,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근처를 가게 되신다면 들러보세요~

[기타정보] 인천의 독특한 문화공간, 예술반점 길림성

예술반점 길림성. 원래 있던 중국집을 살리면서 내부를 예술공간으로 바꿨다. 7.20일 금요일 퇴근하고 가서 해질녘이었지만 무척 더웠던 그 날의 기록이다. 외부는 정말 허름하여 관심 갖고 보지 않으면 정말 망한 중국집으로 보인다. 짜장면을 팔지 않지만 예술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입구 계단부터 반기는 허르스름한 흔적 이 날은 이소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망가져버린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좁고 좁은 공간에 예술품이 가득하다. 총평 - 아늑한 공간에,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장소에 문화공간이 생긴 것은 정말 두 팔 벌려 환영할 일. - 너무나도 더워 천천히 여유를 갖고 관람할 수 없게 만드는 아쉬움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주의깊게 지켜봐주셔도 좋을..

[공연리뷰] 인천 부평, 대중음악 60년의 뿌리,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누구나 툭하고 건들면 톡 하고 터지는 지점이 있다. 누구는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릴 때가 그렇고, 다른 누구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그렇다. 그리고 누구나 그러하듯이 우리 모두의 첫사랑도 가슴 언저리 한 편에서 언제고 시릴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추억이라고 말한다. 추억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그만큼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 동질의 추억을 모으면 관객들은 금세 향수에 빠져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훌륭한 소재들을 전면에 배치하고도 쉽사리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배경을 보자. (긴 제목에 따라 이하 ‘당신의..’ 라고 함) ‘당신의..’는 1950년대 인천 부평의 미군부대 에스캄과 그 주변(삼릉)에서 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