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와 실로 오랜만의 만남이다.13년도작 47로닌과 키아누리브스 연출, 주연의 13년작 맨 오브 타이치를 본 후 이대로 마이너로 자리잡는가 싶었다. 그러나 본인의 히트작이었던 존 윅의 후속작 존 윅-리로드로 2017년에 화려하게 귀환하며 다시 한번 헐리우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영화 더 홀 트루스는 2016년도 작품으로 망작들과 화려한 복귀작 사이에 촬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키아누 리브스는 연기자로서 본인의 궤도를 다시 찾아갔다고 생각한다. 지적인 게 본인의 강점 아니었던가. SF를 찍어도, 액션을 찍어도 그는 늘 지적이었다. 이 감독 역시 헐리우드에서 가장 변호사 같은 외모를 가졌기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를 캐스팅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이 영화에는 또 다른 반가운 배우 르네 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