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기란 무엇일까.쓰레기를 뒤져 먹고 사는 브라질 리우의 어느 빈민가 동네.14살 페르난데스 하파엘은 우연히 동네 쓰레기장에서 조세 안젤로라는 사람의 지갑을 줍게 된다. 그 지갑 안에는 산토스 의원의 비리가 담긴 돈과 장부의 위치가 적힌 암호가 들어 있었다(지하철 사물함 열쇠, 딸 피아 안젤로의 움직이는 사진, 동물복권).하파엘은 친구 가르도, 하토와 함께 줄리어드 신부와 올리비아 선교사를 통해 코바 교도소에 갇힌 조세 안젤로의 삼촌이자 빈민 운동가 출신 인권 변호사인 조슈아 클레멘테를 만나 암호를 찾는다.모든 권력을 거머 쥔 산토스 의원을 상대로 무모해 보일 정도로 목숨 건 행동을 하는 세 아이들. 그들의 목적은 참으로 단순하다."왜 이 일을 하는 거지?""그게 옳은 일이니까요."이 한마디 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