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떡이랑 나랑 둘 다 아파서 토요일 아침부터 썅이까지 대동하여 병원으로 출동~ 안 가겠다고 버티더니 결국은 마지못해 따라나선 썅이 ㅋㅋ 귀찮은 일은 도통 안하려는 썅이... 병원가는 길에 찰칵 워커샀다고 한껏 들떠서 신고 다니는데 내가 보기엔 통바지 접은거 하며 뭔가 촌스러운 그냥 아저씨.. 본인은 좋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 ㅋ 예닮내과가정의학과. 토요일 오전부터 환자 많네요. 겨울은 겨울인가봐요. 가정의학과라니 생소하긴 한데 내과 소아과 다 통합인가... 어르신부터 애기들 젊은층까지 환자 다양합니당. 여기 간호사들은 까칠한듯 보여도 은근 츤데레들ㅎㅎ 겉보기엔 시큰둥한데 막상 뭐 물어보면 친절모드~ 깜빡하고 병원내부사진 못 찍었네ㅜㅜ 순서 기다리는 동안 병원 안에서 다른 사람 의식한듯 책 읽어주는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