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힐에서 나와서 오설록 근처 맛집으로 가던 중 길가에 세계자동차박물관이 떡 하니 있더군요ㅎㅎ 고급진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원래부터 빵떡이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생략했었거든요 이왕 지나가는 길에 본거 들려보자 싶어 주차했습니다 근데 청천벽력과도 같은 썅이의 한마디 애 데리고 둘이 갔다와 난 차 안에서 좀 자고 있을게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아기 데리고 혼자 다니는게 좀 힘든가요! 게다가 사진도 찍어야 하고! 나도 처음 와보는 곳인데! 운전도 내가 다해! 여행 일정도 내가 다 짜! 관광지나 숙소에서 아기 케어도 내 몫! 후우후우... 하지만 복식호흡 여러 번하고 알았다고 자라고 한 후 빵떡이 데리고 나왔습니다 정말 인내심 오지구요~ 배려심 지리구요~ 나란 사람의 인성에 다시 한 번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