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본 영화인데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잔상들이 아른거리네요 보고 나서 한참 동안 분노에 치를 떤 영화이기도 합니다 유연석과 천우희를 향한 한효주의 분노! 동시에 나도 분노! 간단한 줄거리는 기생학교에서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온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는 단짝 친구입니다 소율은 정가를 잘 부르기 때문에 예인으로의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연희도 나름 촉망받습니다 늘 일인자인 소율 ㅎㅎ 윤우(유연석)는 소율의 정인으로 결혼도 약속한 사이입니다 알고보니 이난영이라는 유명가수의 작곡가였습니다 남친도 잘생긴 작곡가에 빼어난 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다 가졌네요 기생학교도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기생이 되어 전통적인 예술을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비극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대중가수의 무대 이난영을 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