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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인천 부평구 갈산동 맛집 생선구이 전문점 시라

썅이 2017. 7.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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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식구들이 점심 때 하도 시라 가자, 시라 가자, 해서 

도대체 시라가 무슨 말의 약자인가 궁금해서 따라가봤습니다.

 

헉! 식당이름이 진짜 시라네요~

 

 

평소 생선 싫어하기로 유명한 접니다.

예전에는 목에 가시가 걸려 병원에 간 적도...

긴 집게로 뽑아냈던 그 공포와

동그랗게 눈을 뜨고 저를 바라보는 듯한 그 눈빛

발라내기 개귀찮은 그 뼈마디하며

비린내...

말하자면 긴 생선구이 비호감 사연들...

 

 

입구가 다소 애매하더군요.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한 외형이랄까?

 

 

들어가보니 나름 일식집 스럽기도 하고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또한 생선구이집 특유의 지저분함 없이 깔끔한 모습이

더욱 더 일식집스러웠네요.

 

 

그리 넓은 곳은 아니지만 점심때는 모든 테이블이 쉽게 만석이 되었습니다.

하긴 저희도 전화예약 하고 갔으니까요.

나름 유명한 곳인가봐요.

 

 

시라 메뉴는 아주아주 간소해요.

달랑 3개.

그래서 단골들은 메뉴판 달라고도 안합니다.

그냥 고등어 구이, 삼치 튀김, 묵은지 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묵은지 2, 삼치 튀김 2을 시켰어요.

어디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볼까요?

 

 

크억... 국물이! 끝내줘요~

 

 

소스 맛이... 바삭한 튀김이...

아흑, 이 삼치 튀김.. 실화냐?

넘나 맛있는 것.

 

 

정말정말 맛있더라고요.

 

 

 

 

 

 

밥 한 그릇 뚝딱!

 

 

밑반찬도 맛있었구요.

 

 

묵은지 속 고등어.

 

 

뭐니뭐니해도 삼치튀김은 가히 예술인 것.

또 가야지~ 두 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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