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굶주렸습니다! 성격 좋기로 이름난 저에게 단 한가지의 치명적 단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배고픈 걸 못 참는다는 것이죠 썅이가 속 안좋다고 저 혼자 점심 먹으라고 해서 점심 시간도 거르고 계속 굶은데다가 어느덧 3시가 넘어가고... 세계자동차박물관도 애랑 둘이서 다녀오느라 고생하고... 그래도 맛집가서 밥먹을 생각에 꾹꾹 참았던 나ㅜㅜ 근데 오설록 근처 맛집 검색하고 찾아간 곶자왈 식당이 문을 닫았으요... 이럴수가! 진짜 이래도 되는 건가요! 인생의 절망을 맛보고 화가 치솟은 저를 보고 슬슬 눈치보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이때부터 저는 빡쳐서 약간의 욕설을 내뱉으며 거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썅이ㅋㅋㅋㅋ 이제와서 얘기지만 눈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