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설계된 게임 -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 의문의 죽음, 그리고 5163부대2015년 7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야산에서 인근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임씨가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채 발견된 임씨는 국정원의 팀장급 간부로, 당시 ‘해킹팀 유출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었다. 당시 차량문은 잠기지 않은 채로 닫혀 있었고 연기가 자욱한 차량 안에는 두 개의 번개탄, 그리고 유서 세 장이 남겨져 있었다. 가족 앞으로 남긴 두 장의 유서, 그리고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로 시작되는 유서 한 장.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故 임씨 유서 내용 中 한편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