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세스.유기견을 보호하는 자신의 일을 세스는 무척이나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퇴근길에 홀리 갈링을 버스 안에서 만난다.못 알아보는 홀리, 하지만 세스는 같은 웨스트브룩 고등학교 동문이라고 밝히며 인사를 나눈다. 세스는 1년 선배라 서로 대화는 없었지만 홀리가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얼굴은 알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학창시절과 달리 작가를 꿈꾸는 웨이트리스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홀리. 아쉽게 헤어지고 세스는 집에 와서 홀리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뒤진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재회 연습을 하며 기회를 노린다. 홀리의 레스토랑으로 찾아간 세스는 홀리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홀리는 세스를 기억하지 못하고 세스의 강요에 화가 난 홀리는 세스를 더 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