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스프레소/[영 화 리 뷰]

[영화리뷰]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거야♡♡ 블랙팬서님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2. 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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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로 시엄니께 빵떡이를 맡기고 썅이와 영화관으로 고고!

저에겐 설에도 딱히 시집살이가 없떠요ㅎㅎ
시어머니가 빵떡이 보느라 중노동 하시는 중ㅋㅋ
시엄니는 정말 좋으신 분ㅜㅜ
아들 내외는 지들끼리 영화관 나들이;;;

암튼 블랙팬서는 저에겐 큰 기대없었던 영화로
오로지 썅이가 마블을 넘나 좋아하여 보게되었죵
전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입장~~

상영중임으로 스포는 없구요ㅎㅎ
그냥 갠적인 느낌을 두서없이 끄적여 봅니다

왕자님~~~
아니 이젠 폐하네요~~
폐하♡♡
진짜 이런 왕이 있으면 무릎 스무디되도록 충성충성하겠습니다ㅜㅜ

넘나 자상하고 스윗하고 완전 착하구 맘 여리구
모성본능을 자극하다 못해 저런 참한 아들을 낳고 싶은 심정입니다
넘 바르고 발라서 짠내가 나는ㅜㅜ
이런 분이 주인공이니 다소 답답한 면도 있지만
전 요즘은 선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정말 가정교육 열심히 잘 받고 올바르게 큰 엄친아 전형이었습니다

악역 시져...
나쁜 남자가 피곤해요ㅜ
같이 있음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제가 착하고 순딩이라서 좋다고 막 호들갑 떨었더니
썅이가 황당해하며 토르 보면서 로키가 삐뚤어져서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쩝...
그땐 그랬져...
하지만 여자의 맘은 갈대라고... ㅋㅋ

암튼 이번편은 와칸다 왕국의 내부사건을 위주로
왕자님이 폐하로 거듭나는 성장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블랙팬서 세계관을 구축해주는 내용이었어요~

그 안에서 적과 동지를 구분해가며 왕권을 구축해가는 블랙팬서~~

슈트가 쩔어요 쩔어~~

기대했던 부산 액션은 생각보다 그저그랬어요;;;
우리나라 특성상 도로가 좁고 골목이 많다보니 화려함이 좀 떨어지고 살짝 조잡하더군요ㅎㅎ

액션과 스토리 자체보다는 그냥 블랙팬서 보는 맛~
저에겐 그랬답니다~~ㅎㅎ

글고 캐릭터들이 모두 입체적이고 개성 강했어요
악역이나 배신자, 조력자, 가족까지 전부 다 사연이 있고 색깔이 확실하더라구요~

사건이 내부에 국한되다보니 스케일이 좀 작았고 마무리가 좀 급하게 되어 아쉬웠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기다리며~~

쿠키영상도 두개나 있으니 놓치지 마시구요~
마블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연애는 작작!!!
폐하는 나라를 잘 다스릴 생각이나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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