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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공효진의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를 보았습니다
엄청 울어서 머리까지 아픕니다
안 우는 분들은 정말 감수성 없으신 분들이어요ㅠㅠㅠ
울지 않은 썅이는 냉정한 남자...
혼자 꺼이꺼이 바보처럼 울었네요
유모로 나오는데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 헷갈리네요
암튼 한국말이 서툴러요
근데 어느날 아이와 함께 사라지고
엄지원은 이혼했고 양육권 분쟁 중이라 경찰에 신고도 늦게해서 아이를 빼돌린 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됩니다
직접 아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엄지원
보이스 피싱까지 당해서 돈 뜯기고...
그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공효진의 과거ㅜㅜ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한국 남자에게 시집와서 고초를 겪으며
간신히 생긴 아기가 하필이면 아파가지구ㅜㅜ
시어머니와 남편은 아이는 다시 가지면 된다며 병원도 안 데려가요
진짜 여자는 남편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똑같이 한국으로 시집 온 옆 집 외국여자는 자상한 남편과 잘 사는데 왜 그녀의 운명은 이다지도 잔인한지...
그 와중에 병원 의사 아기에게 입원실까지 뺏깁니다
결국 강제 퇴원 당한 아기는 밤에 아파서 죽어버립니다
공효진 오열하는데 저도 같이 오열ㅜ
아 이 장면에서 진짜 영화를 괜히 봤다 싶을 정도로 너무 울었네요
남편을 죽이고, 자기 아이를 내쫓은 병원 의사의 아기에게도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유괴합니다
그 아기가 바로 엄지원네 아기였던 거죠
원래는 장기밀매 업체에 아이를 넘길 계획이었지만
아이를 돌보다가 맘이 바뀝니다
아이와 함께 도망치려다가 결국은 경찰에게 꼬리가 잡혀서 배에서 포위당합니다
엄지원이 초중반을 이끌고 공효진이 중후반을 이끈 완성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끊김 없이 팽팽했습니다
엄지원은 원래 디렉션이 좋고 발성, 발음 좋은 거 알았지만
공효진은 로코에서만 보다가 이런 무게 있는 영화로 보니 색다르더군요. 다만 공효진의 외국어 말투가 약간 어색했습니다. 중간중간 공효진 말투가 나오는 것 같았어요.
엄지원이 공효진의 행적을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 장면을 플래쉬백으로 보여주는데 상투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출이었습니다
늘어지지 않는 전개와 적당한 런닝 타임도 지루할 틈없이 좋았습니다
아기가 아파서 죽어가는데 눈 뜨고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제 마음이 찢어질 듯...
빵떡이가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ㅜㅜ
아기 엄마들이 보면 정말 마음 아프고 아린 영화입니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도 계속 힘드네요
마음 약하신 분들이나 슬픈거 못 보시는 분들은 보지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눈이 퉁퉁 붓고 지금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ㅜㅜ
엄청 울어서 머리까지 아픕니다
안 우는 분들은 정말 감수성 없으신 분들이어요ㅠㅠㅠ
울지 않은 썅이는 냉정한 남자...
혼자 꺼이꺼이 바보처럼 울었네요
간단한 줄거리 소개합니다
엄지원의 아이를 봐주는 공효진
유모로 나오는데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 헷갈리네요
암튼 한국말이 서툴러요
근데 어느날 아이와 함께 사라지고
아이를 찾기 위한 엄마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엄지원은 이혼했고 양육권 분쟁 중이라 경찰에 신고도 늦게해서 아이를 빼돌린 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게 됩니다
직접 아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엄지원
보이스 피싱까지 당해서 돈 뜯기고...
그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공효진의 과거ㅜㅜ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한국 남자에게 시집와서 고초를 겪으며
간신히 생긴 아기가 하필이면 아파가지구ㅜㅜ
시어머니와 남편은 아이는 다시 가지면 된다며 병원도 안 데려가요
진짜 여자는 남편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똑같이 한국으로 시집 온 옆 집 외국여자는 자상한 남편과 잘 사는데 왜 그녀의 운명은 이다지도 잔인한지...
혼자서 병원에 입원 시키지만 돈이 없어서 장기까지 팔고ㅜ
그 와중에 병원 의사 아기에게 입원실까지 뺏깁니다
결국 강제 퇴원 당한 아기는 밤에 아파서 죽어버립니다
공효진 오열하는데 저도 같이 오열ㅜ
아 이 장면에서 진짜 영화를 괜히 봤다 싶을 정도로 너무 울었네요
결국은 나쁜 여자가 되어
남편을 죽이고, 자기 아이를 내쫓은 병원 의사의 아기에게도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유괴합니다
그 아기가 바로 엄지원네 아기였던 거죠
원래는 장기밀매 업체에 아이를 넘길 계획이었지만
아이를 돌보다가 맘이 바뀝니다
아이와 함께 도망치려다가 결국은 경찰에게 꼬리가 잡혀서 배에서 포위당합니다
모성애 때문에 아이를 돌려주고 바다에 빠져 자살하려는 공효진에게 엄지원이 구하려 바다에 뛰어들지만 결국 자신의 딸 곁으로 가려는듯 엄지원의 손길을 밀어내며 공효진은 바다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엄지원이 초중반을 이끌고 공효진이 중후반을 이끈 완성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끊김 없이 팽팽했습니다
엄지원은 원래 디렉션이 좋고 발성, 발음 좋은 거 알았지만
공효진은 로코에서만 보다가 이런 무게 있는 영화로 보니 색다르더군요. 다만 공효진의 외국어 말투가 약간 어색했습니다. 중간중간 공효진 말투가 나오는 것 같았어요.
엄지원이 공효진의 행적을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 장면을 플래쉬백으로 보여주는데 상투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출이었습니다
늘어지지 않는 전개와 적당한 런닝 타임도 지루할 틈없이 좋았습니다
공효진 캐릭터가 너무 불쌍해서 진짜 목놓아 울었어요
아기가 아파서 죽어가는데 눈 뜨고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제 마음이 찢어질 듯...
빵떡이가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ㅜㅜ
아기 엄마들이 보면 정말 마음 아프고 아린 영화입니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도 계속 힘드네요
마음 약하신 분들이나 슬픈거 못 보시는 분들은 보지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과 아기들의 행복을 바라며...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진리가 다시 한 번 떠오르네요. 영화속에서 두 여자의 남편들을 보니 화가 나서요. 그건 그렇고 시어머니들도 여잔데 왜 다 아들편만 드는지... 여자의 적은 여자인건가.ㅜㅜ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영화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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