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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육아도 사랑도 늘 바쁜 일상에 쫓기면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을 잃어가는 에이미. 우연히 비슷한 생각의 엄마들을 만나며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다.
나쁜 엄마란 남을 위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찾는 삶을 시작하는 것. 사랑 없는 남편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아이들의 뒤치다꺼리에서 탈출하며, 직장에서 벗어나 삶을 만끽하는 인생을 시작한다.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로 줄거리에 대한 기대보다 세 캐릭터의 유쾌한 입담과 장면들이 매순간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전히 밀라 쿠니스의 미모는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다른 두 주인공 역시 각각의 캐릭터대로 웃음과 공감을 톡톡히 선사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주제를 통해 공감과 이해는 물론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추천할만한 코미디 영화이다.
PS. 영화가 끝난 후 배우들과 그녀들의 실제 엄마가 함께 나눈 인터뷰 영상은 엄마의 소중함을 더 깊고 진지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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