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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스프레소 106

[영화리뷰] 벨이 된 엠마왓슨과 왕자보다 더 멋진 야수의 성공적인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포항 CGV에서 본 영화 미녀와 야수~ 뭔데 이렇게 재밌는 겁니까~ 디즈니 진짜 칭찬합니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엠마 왓슨은 진짜 당차고 사랑스럽고 예뻤어요~ 벨 역할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글구 노래를 정말 예쁘고 곱게 해서 엠마 왓슨 노래 부분마다 집중해서 들었어요~ 야수는 진짜 볼수록 정 들어서 나중엔 잘 생겨보일 지경이었구요 왕자로 변신했을 때 약간 실망~ ㅎㅎ 오히려 야수일 때 야성미도 있고 모성 본능도 자극해서 매력있었어요 둘이 가까워지며 썸타는 장면에서 진짜 두근두근~ 야수 수트핏이 아주 ㅎㅎㅎ 몸매 좋아요~ 춤추는 장면에서 나오는 OST 미녀와 야수는 진짜 명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배우, 연출에 감탄하며 넋놓고 보았어요~ 야수가 벨을 보내..

[영화리뷰] 야자와 아이 작가 원작 영화 파라다이스 키스 리뷰

일본 영화 파라다이스 키스를 보았습니다^^ 개봉한지 한참 됐던데 전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ㅎㅎ 원작은 야자와 아이 작가의 만화입니다 아주 오래전인 ㅋㅋ 고등학생때 보았던 만화인데요 주인공들이 각자 꿈을 찾아 떠나고 사랑은 안 이루어진데다가 딴 사람이랑 결혼까지하고;;; 암튼 당시 고딩이가 보기엔 다소 충격적 엔딩이었어요 순정 만화에서 새드엔딩이라닛!!! 하지만 그 때문인지 여운이 엄청 길고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매니아 층을 형성했었습니다 저도 전 권 사들이고 나뿐 남자 죠지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렸죠ㅎㅎ 하지만 일본 영화들은 왜 죄다 원작의 인물들을 망쳐놓는 걸까요;;; 여주 유카리는 그나마 봐줄만 했습니다 약간 배우 김지원 닮은 듯도 하구요~ 이 정도면 선방이다 싶었는데 남주 죠지가 넘나 실망... 잘생..

[드라마리뷰] 김과장 후속 kbs2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첫 회/1회 리뷰

권상우를 아주 좋아해서 새 드라마 한다기에 얼른 보았습니다 남들은 혀 짧고 비호감이라고도 하던데 전 고딩 때부터 쭉 좋아했어요ㅎㅎ 열혈 형사로 나오구요 성격이 좀 안 좋아보입니다 ㅜㅜ 최강희가 권상우를 돕는 주부탐정으로 나오는데 아주 귀엽더군요ㅎㅎ 머리랑 화장이 아주 귀염 귀염합니다 젊은 소장님을 우연히 만나서 수사를 돕다가 권상우랑 만나고 둘이서 공조 수사를 할 듯 합니다 사실 첫 회가 재밌어야 하건만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였어요~ 최강희의 원맨쇼를 보는 듯한? ㅎㅎ 연기는 다들 잘해서 딱히 논란이 되거나 할 것 같진 않구요 눈에 띄는 문제는 최강희 시어머니 친구일당입니다 네 분이서 무리 지어서 계속 나오는데 에휴... 재미도 없고 하는 짓들이 한심해서 원... 소장과 최강희의 불륜관계를 의심합니다 추리..

[도서리뷰] 사료를 드립니다, 이금이 저

5개의 이야기로 동심의 세계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사료를 드립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관계의 감정들이 오롯이 드러난다. 특히나 '사료를 드립니다' 는 동물과의 관계를 통한 감정 상태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반려 동물을 통한 주인공의 성장통을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료를 드립니다 국내도서 저자 : 이금이 출판 : 푸른책들 2012.01.30 상세보기 저자 이금이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작가는 문단 데뷔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펴낸 20여 권의 작품집을 통해 따뜻한 휴머니티와 진정성이 강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었다. 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1984년 '새벗문학상'과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

[영화리뷰] 꿈꾸지 않는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영화 라라랜드

꿈꾸지 않는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국부론]으로 유명한 정치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애덤 스미스]는 그의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고 적고 있다. 꿈을 꾼다는 것이야말로 사랑받을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 아닐까.꿈은 삶의 목표를 부여한다. 연인관계일지라도 자신의 꿈이 없는, 목표가 없는 삶은 관계의 불안함과 자기 혐오에 빠질 수 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라라랜드는 환상의 세계, 꿈의 나라, 비현실적인 세계를 가르키는 용어다. 실패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만년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

[영화리뷰] 잔혹함의 절정, 공포영화 31

롭 좀비 감독의 영화 31. 감독 이름이 좀비라니;; 여주 이름은 쉐리 문 좀비;; 시작부터 나와서 사람을 끔찍히 고문하다 죽이는 둠헤드.솰라솰라 무서운 이야기를 하지만 횡설수설... 네 얼굴이 더 무섭다... 때는 1976년 10월 31일제목이 31인 이유.바로 매년 10월 31일에 이 살육이 벌어지는 것이다. 버스를 타고 놀러가던 다양한 연령과 성별, 인종의 남녀들 신선함은 없고 자극만 가득한 영화.이 포스팅으로 굳이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 친구맺기

[영화리뷰] 엣지 오브 윈터, 겨울의 끝자락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

엣지 오브 윈터. 우리말로 번역하면 겨울의 끝자락 정도 되려나.제목처럼 추운 겨울에, 끝자락까지 왔다는 것은 삶으로 비유하면 엄청나게 혹독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영화 시작부터 주인공 빚에 시달리는 이혼남 엘리엇. 집을 팔아야 하는 위기에 엎친데덮친 격으로 일하던 곳에서 기계에 말려 팔을 잃을 뻔마저 하고 상사 폭행으로 회사에서 잘리는데.애초부터 답이 안 나오고 철마저 없어보이는 엘리엇에게 오랜만에 새 남편 테드와 찾아온 전부인 카렌은 휴가 기간동안 아들 둘을 엘리엇에게 맡긴다. 테드는 브래드와 칼렙에게 총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눈 덮인 자신의 (전)직장으로 데리고 간다. 가는 동안 브래드의 휴대전화를 통해 전 부인과 아이들이 새 아빠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이후부터 아이..

[도서리뷰] 나무가 될거야...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2016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

더보기 소설가 한강은 낯선 작가였다. 그도 그럴것이 2016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이라는 뉴스를 접하기 전까진 맨부커 상이라는 존재도, 한강이라는 작가도 알지 못했다. 그만큼 소설은 읽지 않았고, 또한 읽기 싫었다. 소설을 읽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여유라고는 1분 1초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과 도통 글로서는 이미지로 그려지지 않는 소설 속 배경, 그로인해 한 권을 읽는데 엄청나게 소요되는 시간적 허비가 아까웠다. 그러므로 책이나 드라마보다는 길어야 2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하는 영화를 선호했다. 소설을 읽기 싫은 이유는 하나다. 나 역시 극작 전공을 했던 터라 작가들에 대한 질투심과 내 자존심에 대한 자기방어였다. 무능한 나는 아무리 써도 캐릭터의 상황은 그려도 삶은 그려내지 못했고, 캐릭터의 ..

[영화리뷰] 상상 가능한 최대치의 외계인과의 조우를 보여준 영화 컨택트/줄거리 결말 스포 포함

외계인과의 현실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컨택트입니다 왠지 외계인과 만나면 정말 이 영화같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매우 정적인 SF로 의뭉스럽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처음 장면부터 이혼하고 딸을 희귀병으로 잃은 루이스가 나와요ㅜㅜ 그녀의 직업은 언어학자입니다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연구도 하는 듯~ 어느날 엄청난 크기의 외계 우주선으로 추측되는 물체가 전세계에 포진됩니다 18시간마다 우주선의 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진입해서 외계인과 만날 수가 있어요ㅎㅎ 그 안으로 투입되는 전문가들 언어학자 루이스와 과학자 이안입니다 요렇게 갖은 장비로 무장하고 외계인이랑 접견하는데요 아무래도 겁도 나고 무방비로 접촉하기엔 위험이 따르니깐요... 서로 말도 안 통하고 답답하게 시간만 흐릅니다 전 세계..

[애니리뷰] 신비롭고 아련한 너와의 기억 애니 너의 이름은/줄거리 결말 스포 포함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잊을만 하면 한 편 씩 나오는 일본 애니메이션ㅋㅋ 왠만한 개봉작들은 기본적인 퀄리티가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애니메이션 강국이니깐요...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 제목이 내용처럼 아련하면서도 짓다만 느낌이 들어서 부르기가 어정쩡하네요ㅎㅎ 너의 이름은의 대략의 줄거리와 결말입니다 시골 소녀 미츠하와 도시 소년 타키는 자고 일어나면 자꾸 몸이 바뀝니다 하루씩 번갈아가며 하루는 자기 자신이었다가 또 하루는 상대방이었다가 왔다갔다 하는데요 처음엔 이상한 꿈인줄 알았지만 점점 현실을 인지하게 되구요 서로에게 메모를 남기며 소통합니다 성격도 다르고 성도 다르다보니 몸이 바뀌었을 때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소소하게 재미있어요 그러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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